안녕하세요?
서울대 피부과 박사, 피부과 전문의 닥터 샤샤샤 입니다.
울쎄라 시술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매년 받으시는 분들은 주기적을 찾아오십니다.
하지만 처음 받으시는 분들은 걱정이 되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걱정이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울쎄라 부작용에 대하여 논문 리뷰 해보겠습니다.
Lasers Surg Med. 2018 Jan;50(1):13-19. doi: 10.1002/lsm.22768. Epub 2017 Nov 20.
Complications from microfocused transcutaneous ultrasound: Case series and review of the literature.
Friedmann DP1, Bourgeois GP2, Chan HHL3,4,5, Zedlitz AC6, Butterwick KJ7.
2018년에 LSM 논문에 그동안의 부작용들을 모은 논문이 출시 되었습니다.
한번 보시죠.
첫번째 환자는 울쎄라 시술 24시간뒤부터 볼쪽에 딱딱한 붓기와 물집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9일뒤, 3주뒤, 6주뒤 사진을 보시면, 3주뒤부터 피부 꺼짐이 발생했고, 6주뒤에 다시 호전되는 모양을 보입니다.
-이는 과도한 열 에너지가 피부에 전달되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가각 다른 환자 사진인데요.
A: 울쎄라 시술뒤에 2주뒤 내원 하였을때 한 줄로 길게 회복된 흉터가 보입니다.
B: 다른 환자는 울쎄라 시술후 얼마 안되어 한 줄로 길게 물집이 발생한 환자입니다.
- 이렇게 한줄로 발생하는 물집이 발생하는 현상은 울쎄라 팁 접촉을 잘 못하여 시술하였을 때 발생합니다.
이 그림에서 보이는 환자는 울쎄라 시술후에 딱딱한 판이 얼굴에 발생했습니다.
3.5개월 뒤에 보았을때 피부 위축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울쎄라 부작용을 피하는 방법!
1. 울쎄라 시술은 적절한 깊이의 팁을 사용하여 적절한 에너지 양의 전달이 중요합니다.
- 부작용이 발생하는 주요 위치 중의 하나가 구렛나루 바로 앞부위, 광대 바로 밑입니다.
이 부위는 조직이 굉장히 치밀하고, 섬유조직이 피부를 강하게 붙잡고 있는 부위입니다.
(실리프팅을 하거나, 뒷볼 필러를 해보면 알수 있습니다.)
이부위에 4.5mm tip으로 강한 에너지를 주게되면 과도한 에너지 전달로, 조직에 화상을 입고, 염증반응이 생겨 피부 위축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얼굴의 피부와 피하지방층의 두께를 알고, 적절한 팁을 사용하며, 적절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울쎄라 300샷이라고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울쎄라는 4.5mm tip, 3mm tip, 1.5mm tip이 존재합니다. 각각 해당하는 깊이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얼굴 부위마다 다른 피부 & 피하지방층의 두께를 지니고 있기에 숙련된 의사가 적절한 에너지와 깊이의 조합으로 시술해야 부작용 없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울쎄라 팁의 완벽한 접촉이 중요합니다.
- 물집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목이라는 것을 주목해 보십시오.
울쎄라 시술시에 목 부위를 신전하고, 완벽히 접촉하여 시술하지 않으면 원하지 않게 얇은층 피부 표면에 과도한 에너지가 전달되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5mm tip은 특히 이런 현상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맺히는 에너지의 깊이가 얕기 때문에, 적절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완벽한 접촉이 이루어지게 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울쎄라 가격만 보시고, 누군지도 모르는 의사에게 시술 받는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운좋게 좋고, 실력있는 의사선생님을 만날 수도 있지만,
운에 모든것을 맡길 정도로 내얼굴이 소중하지 않은 것은 아니니까요.
울쎄라 시술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만들 수도 있지만,
잘못 시술 시에 원치 않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소중한 나의 얼굴 믿을 수 있는 의사에게 시술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을 물어 보시는 분이 있어서요. 비밀 댓글로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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